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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가연 몰래 숨겨놨던 비상금 '100만원' 결국 들켜버린 임요환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에게 자신이 숨겨놨던 비상금 100만원을 들켜 목이 잠기고 말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ica_kimkayeo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에게 자신의 비상금(?) 100만원을 들켜버렸다.


팬들은 "그것만은 제발 모른 척 넘어가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김가연은 이미 임요환에게도 이 사실을 알린 듯하다.


지난 24일 김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청소하다가 침대와 서류 박스들 쌓인 곳 사이에서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봉투에는 오만원권 현금 여러 장이 들어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essica_kimkayeon'


김가연은 사진 속 현금의 액수가 100만원이라고 말하며, "1. 비상금, 2. 마누라 서프라이즈 이벤트, 3. 사랑 한조각, 4. 임저씨 마음"이라고 돈 봉투의 정체를 추측했다.


누가 봐도 임요환이 그간 한 푼씩 소중히 모아온 비상금으로 보였으나 이미 아내에게 들킨 이상 그 돈은 더 이상 그의 것(?)이 아니었다.


김가연은 "이벤트 좋다 좋아"라며 "전화 받는 목소리 잠겼더라, 목 메인 것 아니지?"라고 남편을 상대로 약을 올리는 듯한 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숨겨놓은 비상금을 아내에게 들켜버린 임요환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특히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남성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남편의 비상금은 모르는 척해주는 게 사랑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essica_kimka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