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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껴입고 방탄 실험하다 등짝에 '총알' 박힌 러시아 남성 (영상)

방탄조끼도 입지 않고 방탄 테스트를 하다 총알이 등에 박혔는데도 신음 한 번만 흘리고 꾹 참는 러시아 남성의 영상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상에 총상의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여기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이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탄복도 입지 않은 채 방탄 테스트를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는 두 명의 러시아인 남성이 등장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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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영상 속 두 남성은 일반 코트가 총알을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는지 실험하기로 했다.


총알을 맞을 남성은 티셔츠 위에 얇디얇은 집업을 입었고 그 위에 점퍼와 조금 두꺼운 코트를 입었다.


겁 없는 이들은 방탄조끼 하나 없이 4겹의 옷만으로 방탄 테스트를 시작했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을 쓰고 옷을 껴입은 남성은 뒤를 돌아 가만히 서 있었고 또 다른 남성은 약 30~40m 거리에서 권총을 조준했다. 그리고 몇 초 뒤 남성은 총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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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하는 소리와 함께 총알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고 뒤를 돌아있는 남성의 등에 박혔다.


그는 '아악'하는 외마디 소리를 내며 옷을 벗었다.


하지만 다소 평온한 표정을 미루어보아 총알이 관통하지 않은 듯했다.


과연 정말 총알은 옷 사이에 박혀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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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랍게도 옷을 벗어 맨살을 보인 남성의 등에는 총알이 박혀 새빨간 피가 흐르고 있어 충격을 줬다.


다행히 관통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엄청난 고통을 느껴지는 부상이었다.


그런데도 남성은 큰 부상이 아닌 양 차분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러시아가 너무 추워서 감각이 없나?", "역시 거친 러시아 상남자들은 다르다", "러시아인들 피부는 혹시 비브라늄으로 돼 있나"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