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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화천 육군 부대서 코로나 환자 33명 발생…역대 최다

강원 철원군·화천군 등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강원 철원군·화천군 등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 만에 환자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33명 확진은 코로나19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3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7명, 육군 병사 26명이다. 특히 철원 육군 부대 내 감염자가 급증했다. 화천군 1명을 제외한 확진자 32명 전원이 철원 육군 부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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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원 화천군 육군 간부도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부대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치료 중이던 2명이 완치됐다.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과 군무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 치료 중인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96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263명, 완치자는 167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673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