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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6시까지 222명 코로나 추가 확진···"내일도 300명 넘을 듯"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총 222명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가 본격적인 3차 대유행으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22일)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총 22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255명보다 적은 수치지만, 주말에는 코로나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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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따라 집계가 마감되는 내일(2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는 300명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4일부터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90명, 경기 61명, 인천 26명으로 177명을 기록했고, 비수도권은 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며 이날 오후 12시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76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젊은 확진자들이 추가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면서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차 대유행 때보다 훨씬 큰 규모의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역시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면 사적 모임 공간에서 나타나는 발생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