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주차장 진입만 해도 손 덜덜 떨리는 초보운전자를 위해 운전고수가 알려주는 '3대' 주차 공식

답이 없는 것만 같은 주차 상황에서는 주차 공식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흔히 '장롱면허'라고 불리는 운전 초보들은 다양한 이유로 운전을 포기한다.


차선 끼어들기가 이유일 수도 있으며 다른 차량들에 대한 공포가 이유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압도적인 이유를 차지하는 건 바로 주차에 대한 어려움일 것이다.


능숙한 운전 실력과 달리 주차장에만 오며 몸이 굳는 사람들이 존재할 정도로 주차는 운전 초보들에게 넘을 수 없는 벽과 같다.


오늘은 주차장만 봐도 손이 떨리는 초보들이 알아둬야 할 주차 공식들을 소개한다.


다만 자동차의 종류와 주차 상황에 따라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두자.


1. 전진 주차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DPCcars'


주차된 차량 A와 평행하게 접근한다. 이때 거리가 멀수록 주차가 수월하다.


내 차의 오른쪽 사이드 미러가 A의 왼쪽 끝 선에 이르면 정지한다.


이후 핸들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 서서히 주차 공간으로 진입한다. 상황을 잘 살필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서 가까운 차량 B 쪽으로 붙이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점은 왼쪽 앞 범퍼와 차량의 우측면이 상대방의 차량에 닿는지 살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살짝 후진을 해 각을 만들어 준 뒤 그대로 직진해 들어오면 주차가 끝난다.


2. 후진 주차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진 주차와는 반대로 차량 B와 가까울수록 주차가 수월하다.


서서히 후진을 하다가 뒤 범퍼가 B의 중간 지점에 올 때 핸들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준다.


이때 내 차의 오른쪽 뒷바퀴를 B에 가깝게 붙인다고 생각하면 좋다.


차량이 주차공간 1/3 지점을 지났을 때 핸들을 풀고 일직선으로 후진을 한다.


이후 차량을 앞으로 전진 시켜 좌우 공간을 맞춘 뒤 그대로 후진하면 된다.


3. 평행주차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포드


평행 주차의 경우, 후진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훨씬 익히기 쉽다. 차량 B와 약 1M의 간격을 두고 진입하다 두 차량의 범퍼가 일직선이 되면 정지한다.


핸들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리고 차의 중심축이 45도가 될 때까지 후진한다.


이후 45도가 되면 핸들을 풀어 일직선으로 후진하다가 B의 왼쪽 뒤 범퍼와 내 차의 오른쪽 범퍼가 만날 때쯤 핸들을 왼쪽으로 끝까지 돌려준다.


차량이 주차공간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앞뒤 차량과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한 다음 핸들을 풀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