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돈도 벌고 사람도 만나고 일석이조인 알바. 하지만 만약 당신이 커플이라면 '이 알바'만큼은 연인이 못 가도록 해야겠다.
이성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없던 감정도 싹트게 하는 '큐피드' 같은 아르바이트니 말이다.
물론 내 연인은 아닐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당장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만 봐도 애인이 '이 알바'를 시작한 뒤로 비극을 맞이했다는 이들의 하소연을 어렵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가자 중요하겠지만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지금부터 '썸'을 부르는 아르바이트 5가지를 소개한다.
레저 스포츠 알바 (워터파크, 스키장, 빠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매 시즌 방학이면 사람이 붐비는 레저 스포츠 업장.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많은 알바생을 뽑는다. 레저 스포츠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합숙 생활'을 하기에 알바생들끼리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근무에 투입된 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시간은 동료들과 보낼 수 있어 썸을 안 탈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매일 밤 이어지는 술자리 역시 최고의 환경이다. 매일 같이 술을 마시다 보면 없던 인연도 생겨날 것이다.
솔로에게는 천국이 될 수 있지만, 커플에게는 비극을 선사할 수 있다.
카페 알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썸'을 탈 수 있는 아르바이트 1순위로 꼽히는 무서운 장소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감정을 교류하는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이 절로 생긴다고 한다.
특히 음료 제조 기계들로 가득 찬 좁은 공간에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살을 부대끼는 일이 허다하다.
향긋한 커피 향과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앞에서 서로에 대한 벽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 뿐만 아니다. 카페 아르바이트는 같이 일하는 알바생 외에도 손님과의 관계에서도 썸이 발생하곤 하니 조심해야 한다.
놀이공원 알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happylotteworld'
놀이공원은 솔로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아르바이트 장소다. 아르바이트하는 동안 '썸' 한 번 못 타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특히 놀이공원은 밝고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있어 호감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대시한다고 한다.
여기에 기숙사 생활까지 해 사랑이 싹트기 쉬운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영화관 알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일명 '동물의 왕국'이라 칭하는 영화관은 썸 타기 좋은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이 때문에 커플들은 내 애인을 더욱 챙겨줘야 할 것이다.
영화관 아르바이트는 기수제로 뽑기 때문에 알바생 사이에 친밀도가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영화관은 '얼굴 보고 뽑는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로 유독 훈녀와 훈남이 많다.
또한 일부 영화관의 경우에는 잔여 좌석이 20% 이상 남을 경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 알바생들끼리 영화를 보면서 썸을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식당 서빙 알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라면공작소'
몸이 고되기로 소문난 서빙 알바 역시 실제로 연애를 참 많이 하는 알바 중 하나다.
일이 힘들다 보니 서로에게 의존하는 일이 유독 많은 알바로 유명하다. 식사 시간 이후에 한가한 시간을 활용해 연애하기 딱 좋다고 한다.
특히 손님들에게 웃어주며 열심히 일하는 동료 알바생을 바라보면 나도 몰래 사심이 생긴다고 한다.
가장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인 만큼 내 애인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