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생 여친에게는 OO꽃을 선물하자"···예쁜데 꽃말까지 완벽하다는 '월별' 탄생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dlwlrm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첫 순간 '설렘'을 안겨주는 선물을 하나 고르라면 당신은 무엇을 먼저 떠올리겠는가. 

받는 순간 가장 큰 설렘과 기쁨을 주는 선물은 역시 꽃다발이 아닐까 싶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을 품에 안으면 상대방의 진심과 사랑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꽃말을 되뇌며 마음속에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꽃다발 선물을 연인에게 주고 싶은 당신, 그렇다면 조금 더 센스를 발휘해 탄생화 꽃다발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래는 월별 탄생화 12가지다. 아름다운 꽃다발 선물과 함께 꽃말을 전해 당신의 진심을 표현해보자.    

1월 노란 수선화

Instagram 'phsdaffodils'

'사랑에 답하여'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지닌 노란 수선화는 수수한 느낌을 주면서도 생기 넘치는 화려한 생김새의 꽃이다. 

주변이 환해지는 듯한 밝은 분위기와 어울리는 연인의 품에 한 아름 건네면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이다. 

2월 물망초

Instagram 'o_d_flower'

은은한 하늘빛의 컬러감이 눈길을 끄는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서정적인 꽃말을 지닌 2월 탄생화다. 

물방울이 맺힌 듯 생그럽게 통통 튀는 귀여운 꽃 모양은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 

3월 벚꽃

Instagram 'onsilan_flower'

아름다운 봄을 대표하는 벚꽃은 3월의 탄생화다.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지녔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굳건하고 심성이 따뜻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구 발산하는 듯한 꽃이다.  

4월 델피늄

Instagram 'chloe.louise.gray'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탄생화 중 가장 로맨틱한 꽃말을 지닌 꽃이 아닐까 싶다. 파스텔톤의 여리여리한 분위기와 꽃봉오리는 수줍은 듯한 느낌을 자아냄과 동시에 행복의 기운이 켜켜이 스며든 아우라마저 풍긴다. 

5월 튤립

Instagram 'chloe.louise.gray'

5월의 탄생화 튤립은 '영원한 애정'이라는 사랑이 듬뿍 담긴 꽃말을 지녔다. 

영원히 한 사람만 바라보는 튤립처럼 아름다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만개한 튤립 꽃다발을 건네보자. 

6월 장미

Instagram 'very_you_nail'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 그중에서도 새빨간 장미는 '정열적인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낭만적인 6월의 탄생화다. 

말 그대로 사랑을 의미하는 꽃이기에 평소 표현이 어색했던 이들이 선물하면 딱 맞다. 

7월 해바라기

Instagram 'flower.teacher'

'일편단심' 해바라기는 늘 당신만 바라보는 여친에게 딱 알맞은 꽃이다. 

방긋방긋 미소를 짓는 듯한 순박한 해바라기 모양은 자꾸만 미소짓게 하는 마성을 지녔다. 

8월 양귀비

Instagram 'flowerleaf_garden'

8월 탄생화인 양귀비는 '위로, 위안'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한 송이마다 정성이 깃든 위안이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묵직한 진심이 전해지는 꽃이다. 

9월 다알리아

Instagram 'hola_flower_party1'

우아한 가을의 차분함이 묻어나는 9월의 탄생화 다알리아는 '감사, 화려, 우아'라는 꽃말을 지녔다. 

국화과의 식물로 국화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지만 좀 더 크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소국

Instagram 'shalom__flower'

'밝은 마음'이라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꽃말을 지닌 10월의 탄생화 소국.

꽃말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도화지 같은 생김새의 꽃은 여러 송이를 모아 꽃다발로 만들면 그 매력이 극대화된다.  

11월 금잔화

Instagram '_and.flower'

주황빛의 다소곳한 이미지의 금잔화는 '인내와 겸손'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이다. 

수수하고 우아해 집에 그냥 꽂아두어도 아름답고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 장식해도 좋다. 

12월 동백꽃

Instagram 'florist_jebin'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한 송이 외롭게 꽃을 피어낸 동백꽃은 '애타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12월의 탄생화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새빨간 꽃잎은 흰 눈과 대조를 이루며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