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직원만 200명이 일한다는 5층짜리 '세계 최대 규모' 스타벅스 (사진·영상)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 오픈한 세계 최대규모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화제다.

인사이트Starbuck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웅장한 규모와 화려함이 최고급 호텔 못지않은 스타벅스 매장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 오픈한 세계 최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Starbucks Reserve Roastery)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1월 15일(현지 시간) 오픈해 이제 막 오픈 일주년을 맞은 이곳은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은 약 35,000평방피트(약 1,000평)다. 


근무하는 직원은 무려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bucks


거리를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뺏을 만큼 외관도 너무나 아름답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밤이 되면 따스한 불빛이 환하게 거리를 비추는 이 건물은 마치 크리스털이 반짝이듯 영롱한 자태를 뽐낸다.


매장 안에는 총 세 개의 메인 커피 바와 리저브 커피 바, 체험형 커피 바, 배럴 숙성 커피 바,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를 제공하는 아리비아모 바, 이탈리아 부티크 베이커리 프린치 등이 있다.


1층은 테이크아웃을 하는 커피 바와 로스팅 바, 2층은 베이커리와 카페가 있으며 3층은 실험적인 리저브 커피 바, 4층은 아리비아모 칵테일 바 마지막 5층은 테라스로 구성돼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bucks


먼저 매장에 들어서면 진한 커피 향과 함께 거대한 구릿빛 원통형 기둥이 눈에 띈다.


56피트(약 17m)에 달하는 이 강철 통은 투명한 관이 연결돼 있어 1층에서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각 층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이 통을 지나는 원두들이 건물 전체에 향기로운 커피 향을 뿌린다.


옆에는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곡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면 매장의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특히 관을 통해 커피 원두가 이동하는 과정까지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bucks


화려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만, 이곳 스타벅스의 특징은 건물 분위기뿐만이 아니다.


현재 한국에도 있는 리저브 매장처럼 이곳 역시 각종 프리미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원두 선택은 물론 클로버, 블랙이글, 푸어오버 핸드드립, 사이폰, 케멕스, 콜드브루 등 추출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규모 매장답게 이곳에서는 또 다른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bucks


위스키 배럴 숙성 콜드 브루인 '스모크 콜라 올드 패션드(Smoked Cola Old Fashioned)'와 시원한 민트시럽을 넣은 '민트 콜드 브루(Minted Cold Brew)' 등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무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액체형 질소 젤라토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 스타벅스다.


2층 베이커리에서는 갓 구운 빵, 페이스트리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유명 부티크 베이커리 프린치의 빵, 피자 등이 판매된다.


또한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소품, 의류, 원두, 조리도구 등 각종 기념품도 살 수 있다고.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라 여행을 할 수 없지만 언젠가 미국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입과 눈이 즐거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카고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tarbu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