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격상된 수도권·강원 군 부대들, 장병들 휴가·외출 통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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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수도권과 강원권 일부 부대에서 장병의 휴가·외박·외출·면회를 다시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지침과 무관한 부대의 자체적인 대응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따로 휴가를 통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엔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의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글을 종합하면 수도권·강원권 일부 부대에서는 전 장병의 휴가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 강원권에는 개별적으로 2단계를 적용해 선제 대응을 하고 있는 부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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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수도권과 강원권 장병에 대해 휴가 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만 현장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휴가·외출을 통제한다.


다만 국방부의 권고에 일선 부대에서는 선제적으로 장병의 휴가를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권과 수도권에는 육군 전력의 70%가 밀집해 있다. 후방 부대의 장병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가 사실상 다시 통제된 셈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군 관계자는 총 197명이다. 이 가운데 161명이 완치됐고, 3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율 자체는 민간인보다 높지 않지만, 대부분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휴가 통제 수위는 더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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