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아이유, '팔레트'서 만나 달달한 '듀엣' 노래 부른다 (영상)

네이버 NOW '이승기의 뻔한 남자'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달달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 이승기와 아이유의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네이버 NOW '이승기의 뻔한 남자'에서 이승기는 약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본업 복귀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승기는 절친한 후배 아이유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네이버 NOW '이승기의 뻔한 남자'

이승기는 아이유를 두고 "후배지만 존경하고 나는 롤모델이 '남자 아이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발매한 이승기의 신곡을 향해 아이유는 "너무 반가운 곡이었다. 요즘 같은 계절에 이렇게 정통 발라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폭발적인 고음이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아이유와의 친분에 대해 이승기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아이유가 말 한마디에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대에 와서 5~6곡을 해주고 갔다"고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기가 언젠가 한번 꼭 갚고 싶었다고 하자 아이유는 "제가 요즘 '팔레트'라고 유튜브 채널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이상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YouTube 'SBS Entertainment'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는 기회가 된다면 나와달라고 했고 이승기는 "어차피 신곡도 나왔는데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한 번 뭉쳐볼까요?"라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승기의 호응에 반색한 아이유는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라이브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기는 "생방송이니까 무를 수 없다. 지금 전화 통화 중에 저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하겠다"고 확답했고 아이유는 환호했다.

'아이유의 팔레트'는 아이유와 게스트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듀엣 무대까지 꾸미는 아이유의 자체 콘텐츠다.

달달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승기와 아이유인 만큼 두 사람이 만날 '아이유의 팔레트'에 팬들은 잔뜩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YouTube '아이家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