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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거점이 변한다…새로 그린 미래지도 속 서울의 모습

서울의 거점이 빠르게 변해 10년 뒤 서울의 미래지도가 보다 다변화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 본 기사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게재되었습니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의 거점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0년 내 지하철 10개 노선을 추가 공급한다는 시의 계획에 따라 5개 권역에서 거점 개발이 함께 이루어진다. 도심권,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 온난화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점점 불편해지면서 지하 복합 공간도 함께 주목받는다.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 5개 지역의 거점 개발을 추진한다. 


이중 도심권을 제외한 4곳이 지하 공간 재생을 통해 서울 도심을 입체 보행 네트워크로 바꾸는 장기 프로젝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1. 도심권, '보행 중심 입체 도시'


서울은 해외 유수의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입체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역사, 사회 문화적으로 가치를 지닌 광화문 광장이 그 중심에 있다. 한양도성-공중가로-지상보도-지하보도를 연결해 시민과 보행이 중심인 열린 광장이 만들어진다.


우선, 세종대로 일대에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조성된다.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의 지상-지하 공간이 자연스레 연결된다. 


다음으로, 을지로 일대의 입체 보행 공간이 생긴다. 을지로 입구의 지하 광장, 세운상가, 공원과 같은 혁신 거점을 만들어 지상과 지하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 시청 광장 지하에도 지하보행 네트워크가 생긴다. 광화문과 을지로로 이어지는 지하보행 네트워크로 사대문 내 지하 공간의 중심점으로 활용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2. 동남권, '국제 교류 복합 지구'


삼성역 코엑스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된다. 이 일대는 문화, 자연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 일대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축제의 상징성을 가진 잠실종합운동장과 크고 작은 국제 회의가 열리는 전시·컨벤션 시설, 그리고 한강·탄천 및 봉은사까지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 지역을 국제회의, 전시/컨벤션,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마이스(MICE) 복합 단지로 특화, 개발한다.


30년 이상 노후화 된 종합운동장 일대는 야구장, 전시 컨벤션을 새로 지어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강, 탄천 일대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수영,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가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3. 동북권,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문화의 전진 기지로


동북 4구는 지역의 70–80%가 아파트 등 주거 시설로 이루어진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인식돼 왔다. 


이런 까닭에 일자리를 창출 하거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 가용지가 풍부한 창동·상계에 대규모 창업 및 문화 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창업 센터, IT 산업 단지가 들어선다. 


앞으로 4년 후에는 1만 9,300석 규모의 공연장, 서울 아레나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사진 미술관, 로봇 과학관 등 문화 시설도 함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4. 서남권,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 기지로 진화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


서남권의 마곡지구는 축구장 520개를 합친 규모로 지난 10여 년간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다. 이 지역 개발의 핵심 요인은 연구와 산업, 생활과 여가가 조화를 이룬 마곡 산업단지다.


마곡 지구 개발 계획은 주거, 산업/업무, 공원 지구로 나뉜다. 주거 지구는 16개 단지, 11,821세대가 신규 조성될 계획이며 현재 약 80% 입주가 완료됐다.


산업/업무 지구에는 마곡 R&D 센터 등 클러스터 5곳에 여러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산-학-연 기술 혁신 거점(M-융합 캠퍼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5. 서북권, 상암과 수색을 연결해 교통·문화가 살아나는 곳으로


서울시는 서북권의 상암과 수색 일대가 서북권 광역 중심지로서 디지털미디어시티의 도심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미디어와 ICT 융합 콘텐츠 중심의 상업 단지로, 수색역은 문화 전시 컨벤션 기능을 확충한 복합 문화관광 허브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에 판매·문화·환승 시설을 조성한다.


수색역 일대에는 전시·컨벤션 및 판매, 숙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광역 중심 기능 확충'과 '지역 간 연계 활성화'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수색역 일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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