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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흐름 끊길 걱정 없는 길이 161cm짜리 '초대형' 프링글스

사람 키만 한 161cm짜리 프링글스가 출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soranews2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68년부터 무려 52년 동안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자칩 스낵 '프링글스(Pringles)'.


끝없이 구미가 당기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텔레비전이나 넷플릭스를 보며 먹다 보면 어느새 동그란 통 안이 텅 비어버리고 만다.


특히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순식간에 동이 난다. 이에 항상 프링글스의 양이 아쉽다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어쩌면 이런 불만이 이제는 쏙 들어갈 수도 있겠다. 사람 키만 한 초대형 프링글스가 나왔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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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oranews24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161cm 초거대 프링글스를 직접 맛본 생생한 후기를 전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초거대 프링글스는 우리에게는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 출시됐다.


일본에서는 11월 11일이 '프링글스 데이'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프링글스는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자 프링글스의 모델인 후와짱의 키를 본떠 161cm로 만들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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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oranews24


161cm 프링글스의 실물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손으로 들고 먹는다는 말보다 껴안고 먹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만한 크기였다.


이를 맛본 아히루 네코라는 남성은 "짭짤 고소한 맛의 프링글스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프링글스를 혼자 다 먹곤 했지만 초거대 프링글스는 엄청난 양으로 혼자서 먹기는 힘들어 동료들과 나눠 먹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친구,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을 때는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긴 통의 입구를 돌려주기만 하면 돼서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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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oranews24


161cm 초거대 프링글스는 11개 한정으로 제작돼 추첨에 따라 제공됐지만 소라뉴스24는 곧 판매용으로 재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초거대 프링글스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국 내에서도 출시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이에 국내에서도 161cm 프링글스를 맛볼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