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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미니스톱에 가면 강남 업소녀 실물을 체험할 수 있다

강남에서 일하는 업소녀들을 밝은 조명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지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남에서 일하는 업소녀들을 밝은 조명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장소는 의외로 친숙한 편의점 앞, 바로 논현동의 한 미니스톱 지점 앞이다.


지난 8월 한 누리꾼은 에펨코리아에 '업소녀 실물 체험 명당'이라며 미니스톱 논현한바위점을 추천(?)했다.


그에 따르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이 앞에 앉아 있다보면 실제로 화려하게 꾸민 여성들이 분주하게 돌아 다닌다.


낮에는 두문불출하던 음지의 미녀들을 이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보통 인근 원룸에 거주하는 업소녀들인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오늘의 연애'


누리꾼들에 의하면 논현동 주변의 한신포차 인근 골목길 미용실에서도 이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보통 오후 6시부터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저녁 8시 이후 인근 미용실에 방문하면 출근 준비에 한창인 업소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늦은 오후 출근 준비에 바쁜 업소녀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오후 늦게 짧은 원피스를 입고 미용실에 방문한다. 화장 역시 비교적 진한 편이다.


그 곁으로는 픽업을 위한 고급 외제차가 대기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같은 후기에 한 누리꾼은 "공감한다. 길건너 반포에서 20년을 살았는데 저 시간대 논현 뒷골목에 동네 미인들이 많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덧붙여 "미용실마다 담배 피우며 변신하시는 분들로 가득하고, 그 앞에는 고급 외제차가 상시 대기중이다"라는 후기도 전했다.


논현동과 역삼동 인근이 밤이면 화려한 유흥가로 변한다는 것은 암암리에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과거 여성가족부가 서울대 여성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2010년 성매매 실태 보고서'와 한겨례가 추가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 역삼·삼성·논현·대치 4개 지역의 성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업소는 총 1445곳이었다.


조사되지 않은 음지의 업소들 역시 많은 것이란 추측이다.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한국 성매매 산업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파악될 만큼 활성화됐다. 


이들은 고액의 미용실에 방문하고, 값비싼 홀복을 입으며 큰 돈을 벌지만 세금 징수는 0원에 가깝다. 탈성매매가 불가능하다면 이들에게 정당한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오늘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