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에만 집중하겠다"며 대학도 안가고 '학벌+학력' 내려놓은 스타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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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대학 생활은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로 '청춘의 꽃'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약 12년간 학창 시절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연예계 데뷔한 스타 중에는 대학 진학 자체를 포기한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본업에 전념하겠다는 소신을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대학도 포기한 채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스타를 함께 만나보자.

1. 아이유

광동제약

Facebook 'iu.loen'

가수 아이유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다수 대학에서 특별전형 입학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지난 2011년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유는 "나는 정작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갔는데 대학교는 잘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이유는 "물론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지만 친구들이 대학에 다니는 동안 나는 화성학도 배우고 작곡 공부도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사람이 되기로 약속드렸다"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말대로 작사, 작곡 공부에 매진한 아이유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성공했다.

2. 유승호

tvN '메모리스트'

Instagram 'dandyoo93'

유승호 역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스타다.

지난 2011년 그는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대학에 간다면 연극영화과일 텐데 대학 졸업장을 위해 다른 친구들의 기회를 빼앗고 싶진 않았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후 2013년 이른 나이에 입대한 유승호는 늠름한 분위기를 과시하며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세 반열에 올랐다.

3.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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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는 지난 2010년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그는 대학 진학 포기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2년 수지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연예계 활동에 더 집중하겠다"라며 대입을 포기했다.

당시 미쓰에이 활동은 물론 다수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던 그는 바쁜 스케줄 탓에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4. '악뮤' 이수현

Youtube 'Beginagain 비긴어게인'

YouTube 'AKMU'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한 악동뮤지션 이수현도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지난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수현은 "초반에 대학 행사 다닐 때는 진짜 '와 나도 여기 다녀보고 싶다' 그랬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무대 위에 서는 게 더 재밌으니까 부럽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통해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5. 김유정

사진=인사이트

싸이더스HQ

배우 김유정은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스타다.

1999년생으로 올해 22살인 그는 지난 2018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대학 입시에 응시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유정은 "학교생활도 하고 싶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6. '레드벨벳' 예리

Youtube 'dumdumstudio'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 역시 대학 진학을 포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리는 지난 2017년 레드벨벳의 정규 2집 'Perfect Velvet' 쇼케이스에서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팀 활동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업보다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진학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라며 차후 대학 진학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