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씨맥 감독에게 '입단 테스트'받은 뜨뜨뜨뜨의 충격적인 점수 결과 (영상)

YouTube '뜨뜨뜨뜨'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BJ 겸 유튜버 뜨뜨뜨뜨가 DRX 씨맥 감독에게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지난 9일 뜨뜨뜨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씨맥감독님께 DRX 입단 테스트를 보게 됐습니다"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씨맥 감독 앞에서 롤 게임을 진행하는 뜨뜨뜨뜨의 모습이 담겨있다.

YouTube '뜨뜨뜨뜨'

뜨뜨뜨뜨는 "이번 판 잘하면 DRX 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씨맥 감독은 "당연하지. 이번 판 프로만큼 잘하면 바로 그냥"이라고 대답했다.

씨맥 감독이 "도란 선수랑 재계약 실패하게 되면 또 탑 구해야 해서 보긴 해야 한다"고 말하자 뜨뜨뜨뜨는 돌변한 눈빛으로 진지하게 게임을 진행했다.

뜨뜨뜨뜨는 게임 초반부터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시작 8분 만에 상대를 3번 죽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씨맥 감독은 감탄하며 "여러분들 아시죠? 예전에 BJ 하던 분도 뽑힌 거"라며 다표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뜨뜨뜨뜨는 5킬을 더 추가한 후 아쉽게 게임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다.

YouTube '뜨뜨뜨뜨'

플레이가 종료된 후 두 사람은 경기를 다시 되돌려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씨맥 감독은 "라인 뻗을 때 채팅창 읽으면서 소통하면 안 된다. 상대를 파악하고 열심히 일해 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뜨뜨뜨뜨의 부족한 부분과 동선 등을 피드백하던 씨맥 감독은 장난 섞인 말투로 "볼 가치가...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뜨뜨뜨뜨'

씨맥 감독은 뜨뜨뜨뜨에게 팀원 간 상호작용 1.5점, 맵 리딩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3점, 딜 교환 8점, 임무 수행 능력 3.5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매겼다.

그러면서 "외모 9점, 역겨움 8점, 남 탓 능력 8점이라 총점은 4.5점이다. 6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다"며 뜨뜨뜨뜨를 놀렸다.

이에 뜨뜨뜨뜨는 웃으며 "방송하려고 일부러 불합격했다"는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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