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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다~♬"···게임 하다 길 잃자 '아이유-분홍신' 소환한 트와이스 미나 (영상)

트와이스 미나가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재치 있는 말장난(?)을 완벽하게 이해해 보는 이의 감탄을 이끌었다.

인사이트Mnet '엠카운트다운'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노래를 좋아해 '흥의 민족'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은 각 상황에 맞춰 머릿속으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곤 한다.


그중에도 지난 2013년에 발매된 아이유의 '분홍신'은 온라인상에서 '길을 잃었을 때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라고 불린다.


웅장한 멜로디와 "길을 잃었다"라는 가사가 목적지를 잃어버려 당황스러운 상황과 딱 어울린다는 의견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엠카운트다운'


이처럼 재치 있는 말장난(?)은 한국인만 이해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한국에 오래 거주해 한국 문화가 익숙해진 외국인 역시 이러한 노래 문화를 이해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3월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나 TV '미나리의 게임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나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미나는 게임 속에서 직접 만든 집을 소개하며 '게임 덕후'임을 입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WICE'


한창 게임이 진행되고 어두운 골목에서 길을 잃은 미나는 자신도 모르게 아이유의 '분홍신' 한 구절을 불렀다.


그는 또박또박한 발음과 정확한 음정을 자랑하며 "길을 잃었다"라고 외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미나 한국말 진짜 늘었다", "미나도 '분홍신'을 부르는구나", "나도 길 잃을 때마다 부른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미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TWICE'


YouTube 'TW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