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당근마켓서 그림 팔아 용돈 버는(?) 13살 '연쇄사랑범'의 미술 실력 클래스

중고거래 어플 당근마켓에 초등학생 화가가 등장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초딩인데여!!!!!! 그림신청 받아여!!!!"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초등학생 화가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초등학생 화가 '연쇄사랑범'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자신을 13살 초등학생이라고 밝힌 '연쇄사랑범'은 당근마켓에서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초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그 실력은 만만치 않았다. 고구마를 활용해 생일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구에 초등학생은 뚝딱 그림을 완성해냈다.


껍질이 반만 벗겨진 고구마가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 앞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사람의 고양이 그림 부탁에는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는 고양이를 그려내며 신청자를 100% 만족시켰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은 그림마다 자신의 닉네임인 '연쇄사랑범'을 워터마크로 남기며 프로의(?) 향기를 뽐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물에 신청자들은 '기프티콘'으로 기꺼이 그림 값을 지불했다.


하지만 이런 실력에도 그림을 신청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지 초등학생은 자기소개란에 "아무나 신청 좀 해주세요....흐....끕....하트도 꾹..."이라는 말을 남겨 미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림 그려주는 게 너무 귀엽다!", "그 와중에 실력도 좋음", "금방 기프티콘 부자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가적으로 올라온 글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갑자기 올라간 인기에 이모티콘까지 사용하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