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면 주민의 전화 연결이 담긴 영상>via YTN / YouTube
DMZ 인근 파주시 주민이 북한 포격 이후 우리 군 대응사격 순간에 대해 전했다.
20일 YTN은 파주시 적성군 적성면 주민 이모 씨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DMZ 주변의 현 상황과 북한 포격 이후 우리 군 대응사격 순간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씨는 포격 당시 상황에 대해 "5시 8분 경에 폭발음이 들려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며 "포탄이 북을 향해 날아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20여 발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상세하게 설명헀다.
이어 "현재는 고요하고 잠잠해졌다"며 자신이 있는 곳은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고, 평온한 상태로 주민들 모두 현재 일상생활을 유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군을 향해 3시 53분과 4시 12분 두 차레 포격을 발사했고, 이에 우리 군이 155mm 포탄 20여 발을 대응 사격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