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할 것"
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군 당국이 20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북한군은 전통문을 통해 "48시간 이내에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시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교전 상태는 아니며 양측의 사격은 없는 상태다.
군 관계자는 "아직 우리 측의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우리 군이 가동 중인 대북 확성기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우리 군 부대나 민간인 거주 지역이 아닌 연천군 일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