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꽃밭을 본 북극곰의 반응 (사진 11장)
얼음 위에서 흰 눈만 보고 살다가 꽃을 처음 본 북극곰이 보이는 반응이 포착돼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via Boredpanda
흰 얼음 위에서만 뒹굴던 북극곰이 꽃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18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선홍빛 꽃밭을 뒹굴며 행복해하는 북극곰 사진 11장을 소개했다.
사진 속 북극곰은 생전 처음 본 선홍색 꽃밭이 얼음 침대라도 되는 양 벌러덩 누워 뒹군다.
꽃향기가 가득 밴 다리를 하늘로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꽃을 떼어먹다가 입에 묻히기도 한다.
마치 '나홀로' 숨바꼭질을 하듯 꽃밭에 숨었다가 흰 얼굴만 빼꼼히 내미는 모습은 꼭 순한 초식동물처럼 사랑스럽다.
이 사진은 지난 2008년 캐나다인 사진가 데니스 패스트(Dennis Fast)가 캐나다 동북쪽의 허드슨 만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Boredpanda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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