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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 것도 없이 지나간 올해가 다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대학생 추천 도서 4권

대학생들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읽으면 좋을 추천 도서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후후 불면 입김이 나올 정도로 영하의 날씨로 떨어진 요즘이다.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코로나 사태로 별로 한 것도 없이 한 해를 보냈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 근처 서점으로 달려가 책 한 권을 선택해보자.


당신의 올해 마무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추천 도서'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부터 대학생들이 읽기 좋은 추천 도서들을 소개할 테니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기 바란다.


1. 여행의 기술


인사이트Instagram 'leli_l26'


알랭 드 보통의 작품으로 그가 떠난 여행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기대의 즐거움, 이국적인 것의 매혹, 바베이도스의 바다 풍경에서부터 히드로 공항의 비행기 이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찾아낼 수 있는 가치를 독자들에게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목적지뿐만 아니라 여행을 어떻게 가야 하고, 왜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사이트Instagram 'seongheui83'


현존하는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이다.


삶의 무게와 획일성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외과 의사 토마스와 진지한 삶의 자세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여종업원 출신 테레사,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는 화가 사비나, 그리고 사비나의 애인인 대학교수 프란츠 등 4명의 남녀를 통해 펼쳐지는 서로 다른 색깔의 사랑 이야기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이분법적 측면에서 조명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3. 책은 도끼다


인사이트Instagram 're_book.ha'


박웅현의 작품인 해당 책은 감성을 충전하고 싶을 때 읽기 좋다.


작가 자신에게 울림을 전해 준 책을 같이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책 속에서 책을 소개하고 있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될 때 읽으면 괜찮은 가이드가 돼줄 도서라는 평이다.


4. 팩트풀니스


인사이트Instagram 'pink_book_life'


전 세계 100만 부를 돌파했을 정도로 이미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한스 로슬링의 책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들을 다루고 있는데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 기간, 기대 수명, 자연재해 사망자 수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된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부정적인 심리 해결책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