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흐린날 호호 불어먹으면 소주 3병 '순삭'인 쫄깃+통통 '가리비 제철'이 돌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sini.gram'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을이 무르익는 11월은 온갖 해산물들이 제철을 맞이하는 때다. 


이때 먹는 해산물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 맛도 일품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가리비'가 아닐까 싶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추위와 허기로 가득한 저녁에 가리비 한 상에 소주 한 잔은 누구나가 갖고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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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식감과 단맛이 일품인 가리비는 글루타민, 레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으면서 미네랄이 풍부해 살찔 걱정이 없다. 


이런 가리비는 구이, 찜, 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최고는 석쇠 위에서 구워낸 가리비구이다. 


불에 굽게 되면 그 쫄깃한 식감을 배가되고 담백함에 단맛이 베어 한 입만 먹어도 입안이 즐거워진다. 


여기에 각종 야채와 치즈, 양념 등을 얹으면 그날 최고의 술안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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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탕으로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락모락 피어오른 김에 석인 고소한 냄새는 절로 술을 부른다. 


부드럽게 익은 가리비 속살과 얼큰한 국물이면 곁들일 다른 음식은 필요 없다. 


필요한 게 있다면 술을 주고 받아줄 절친과 두 사람이 함께 가리비를 즐기며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아닐까. 


전화기를 들어 친구에게 제철 가리비에 소주 한잔 해보자고 연락해보자. 바쁜 일상에 치어 그대가 그리웠던 친구는 단번에 OK를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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