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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에 아무런 상관 없는 '쯔양' 태그해 조회수 올린 BJ봉준

BJ 봉준이 유튜브에 올린 일부 영상에 '쯔양'과 '참PD' 등 태그가 달려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afreeca 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BJ 봉준이 유튜브에 올린 일부 영상에 '쯔양'과 '참PD' 등 태그가 달려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회 수를 위해 영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태그를 붙여놨었다는 지적이다. 현재 영상에서 쯔양과 참PD 등 태그는 삭제된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봉준이 조회 수를 높이려 쯔양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유튜브 데이터 분석업체 녹스 인플루언서를 통해 봉준이 8월 올린 한 영상에 참PD와 쯔양을 태그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oxinfluencer


실제로 당시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봉준이 8월 9일 올린 '그동안 몰랐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라는 영상에는 '나름', '참PD', '쯔양'이 태그돼 있었다.


당시 이 셋은 모두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질타를 받고 있던 시기였다. 봉준 측이 조회 수를 위해 필요 없는 태그를 붙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후 영상에서는 돌연 태그가 삭제됐다. 1일 기준 녹스 인플루언서를 통해 확인한 이 영상에는 봉준, 와꾸대장봉준, MUTUBE, 철구, 보겸, 킹기훈, 기훈, 남순, 케이, 봉준 여자친구, 시트콤, 코미디, 클립, 꿀잼, 꽁트, 감스트만 태그돼 있다.


인사이트afreeca TV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르면 태그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검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명하는 키워드다. 동영상에 필요 없는 태그를 추가해서는 안 되며,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할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봉준은 지난달 31일 아프리카TV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참피디님을 영상 태그에 넣은 건 의도가 보이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안 한다"면서도 "다만 사장으로서 직원 관리를 못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