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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X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 글래머 여배우가 방송에서 공개한 '첫' 항문성교 후기

한 글래머 여배우가 풀어낸 '항문 성교' 후기가 4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VIKI TV '아재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자와 여자가 만나 수없이 많은 성관계를 나누다 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체위·움직임 말고 재미난 섹스는 없을까"


이 의문에 정답을 얘기하자면 "있다" 이다. 2016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VIKI TV의 프로그램 '아재쇼'에 출연한 여배우 하나경도 직접 경험담을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아재쇼 12화에 출연해 가장 하드코어 했던 체위로 '항문 성교'를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VIKI TV '아재쇼'


발언 자체도 굉장히 셌다. 하나경은 "가장 하드코어 한 체위? X구멍에 넣은 거였다"라고 말했다. 날것 그대로의 경험담에 모든 출연진이 뒤집어질 정도였다.


남자친구와 부산 해운대로 놀러 간 그는 색다른 장소에서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이 체위(?)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때 딱 한 번 했는데, 너무 아팠다"라면서 "성기를 통한 성관계만큼 좋지는 않았다"라며 일탈의 경험을 토해냈다.


성기는 성감대라 할 수 있는 G스팟이 있어 좋지만, 항문 성교는 그야말로 '큰 대변'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IKI TV '아재쇼'


개인에 따라 궁금증이 느껴질 수 있는 이 경험담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워낙 풍푸한(?) 표현력이 가미된 탓도 있지만, '항문 성교'에 대한 관심이 암암리에 퍼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섹스 체위에 지루함을 느끼는 커플도 더러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러 섹스 칼럼니스트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적지 않은 남성들이 항문 성교에 궁금증을 느낀다고 한다. 항문에는 근육이 밀집돼 있어 질보다 더욱 강력한 '조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IKI TV '아재쇼'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특별하고 색다른 관계라는 생각이 흥분감을 주기 때문도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항문 성교는 질병과 위생에 큰 취약점이 있다"라고 입을 모은다. 대장 및 항문 전문 병원에서 '항문성교'로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일명 '곤지름'이라 불리는 신종 성병 발병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임균성 항문 직장염, 항문직장 매독, 항문 주변 단순 포진 등의 질병 발병 사례도 빈번하다.


전문의들은 항문 성교 시 반드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나경은 2009년 미스 월드유니버시티 우정상으로 입상해 얼굴을 알린 뒤 tvN '러브스위치'에 장기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은어, 전망 좋은 집, 레쓰링 등에 출연했으며,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5월 6일부터는 인터넷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19금 성인 방송 및 시청자 소통 방송을 표방한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