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youngsook Won / Youtube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논란에 대해 김연아 측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코리아 데일리는 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친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김연아 측 관계자는 "당시 김연아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다. 해석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통령에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진 않았다"며 "언론이 나쁜쪽으로 해석해 매도하는 건 비정상"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15일 진행된 '나는 대한민국' 콘서트에서 손을 잡으려는 박근혜 대통령을 외면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확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유튜브에 공개된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도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악의적으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 김연아 측이 입장 표명을 함으로써 논란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