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컨셉 예능 '우결' 종영한지 3년 만에 나오는 '우리 이혼했어요' 11월 첫방
TV조선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선보인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조선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선보인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종영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왔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용국 PD,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쓴 정선영 작가가 참여해 이혼한 부부가 다시 함께 살아보며 이혼 전후 몰랐던 새로운 부부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재결합이 아닌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는 것.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콘셉트에 시청자들은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는 신동엽과 김원희가 본다. 지난 2007년 SBS '헤이헤이헤이'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부부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하고 있는 통계가 현실인 만큼 어쩌면 꼭 다뤄져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격적인 소재인 만큼 더욱 세밀하고 깊이 있는 접근으로 기존의 관찰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혼 부부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연진 및 편성은 최종 조율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방송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