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에 털 났니?"…정동원 성희롱 논란 일어난 '아내의 맛' 결국 방심위 권고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연진 '성희롱 논란'이 제기된 '아내의 맛'에 권고 결정을 내렸다.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방심위는 청소년인 출연자에게 2차 성징과 관련해 음모 발생 여부 등을 묻는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낸 TV조선 '아내의 맛'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또한 안마사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출연해 안마 관련 시술행위를 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내용을 방송한 TV조선 '뽕숭아학당'에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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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반면,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지상파, 보도, 종편, 홈쇼핑PP 등에서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심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변성기 검사를 위해 임도형과 함께 이비인후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는 정동원을 치료하던 의사가 "변성기 때문에 물어보는 거니까 당황하진 말라"며 특정 부위의 발모 여부에 대해 질문했고, 정동원은 부끄러워하며 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라도 엄연히 개인 사생활 영역이 있고 청소년기에 민감할 수 있는 상담 정보를 여과 없이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고 지적하며 성희롱 논란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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