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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서 '해녀'로 변신해 직접 잡은 해산물로 '해물라면 먹방' 찍은 쯔양

유튜버 '쯔양'이 해녀로 변신했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유튜버 '쯔양'이 해녀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쯔양은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해녀 선배님들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로 향했다.


해녀 선배님들이 실력발휘를 하는 사이 쯔양은 수심이 비교적 얕은 3m 깊이에서 물질을 시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


그러나 입수하자마자 쯔양은 거대 해파리를 만났고, 기겁해 다시 뭍으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영상에 공개된 해파리는 쯔양의 몸만 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잠시 후 마음을 가라앉힌 쯔양은 다시 한번 물질에 도전했고, 2시간 만에 소라게와 같은 작은 해산물들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쯔양은 5시간 동안 해산물을 수집하고 나온 해녀 선배님들의 싱싱한 해산물들을 직접 구매해 해물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


쯔양은 라면을 끓이기에 앞서 "제가 해녀님들 따라가서 여기 제가 잡은 것들 있다. 바다고동. 여기 준비한게 문어 2마리, 새우 6마리, 호래기 6마리, 자연산 굴 큰 거, 전복 4개, 뿔소라, 우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가 너무 더워서 6개만 먹을까. 너무 더우니까 6개만 먹자"라며 솥에 라면을 끓이다 잡아온 해산물을 듬뿍 담아 국물을 우려냈다.


본격적인 짬뽕 먹방을 시작한 쯔양은 무더운 날씨에 힘겨워하며 "시원한 냉라면이었으면 좋겠다. 냉짬뽕. 아쉽다. 호래기가 되게 맛있다"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내내 쯔양은 커다란 전복을 한입에 집어넣어 먹음직스럽게 먹방을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tzuyang쯔양'


쯔양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은퇴 번복해주세요", "이게 진짜 먹방이지", "중간에 벌레 땜에 동작 그만 되는 거 너무 귀엽다", "돌아와주세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쯔양이 올린 '욕지도3'는 공개 하루도 안돼 200만 조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쯔양은 지난 8월 각종 루머와 악플에 지쳐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은퇴했다.


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