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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축 늘어지고 당이 떨어지는 오후, 에너지 충전에 커피와 베이글 조합만큼 완벽한 건 없을 것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베이글이 적당한 포만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다운된 기분도 순식간에 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이 시간 아메리카노에 베이글 생각이 간절하다면 파리바게뜨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
상큼 달콤한 맛에 짭짤함까지 곁들여진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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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은 이름 그대로 베이글에 블루베리잼, 크림치즈가 들어간 메뉴다.
두툼한 베이글을 반으로 자르면 보랏빛 블루베리잼과 크림치즈가 꾸덕하게 발라져 있어 군침을 돌게 한다.
빵 사이에는 호두 알갱이가 콕 박혀있어 식감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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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40~50초 정도 돌려서 먹으면 더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이 느껴진다고.
한 입 먹으면 담백한 빵과 재료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이미 파바 덕후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메뉴라는 후문이다.
나른한 하루를 좀 더 에너제틱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은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