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일방적으로 자기한테 화내도 가만히 서서 달래준다는 '사랑꾼' 던

Instagram 'hyojong_1994'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던이 연인 현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던은 공개 연애 중인 현아와의 일화를 전했다.

던은 "현아 씨랑 싸울 때 저는 화가 안 난다. 그러니까 현아 씨가 더 화를 내더라"라며 신곡 '가마니'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Instagram 'hyunah_aa'

싸운다기보다 일방적으로 현아에게 자주 혼난다는 던은 "현아 씨는 말이 좀 많고, 저는 그냥 듣고 있다. 그런데 제가 멀티를 못하니까 그런 거 때문에 혼난다"고 웃었다.

평소에 화가 없는 던이지만 반려견이 밥을 먹지 않을 때 가장 화가 난다고 밝혔다.

던은 "유기견인 친구들도 예뻐지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기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 너무 예쁜데 밥을 잘 안 먹는다. 저랑 닮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따.

Instagram 'hyunah_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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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던도 밥을 안 먹어서 현아한테 혼나지 않나"라고 묻자 던은 "혼난다. 하루에 밥을 아예 안 먹을 때도 있다. 현아 씨를 안 만나는 날은 안 먹고 지나가는 날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던은 당근이나 대추 등 아삭한 식감의 음식을 즐겨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던과 현아는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