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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조명 반짝이는 트리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맘껏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 4곳

한 달 뒤면 영롱한 조명 반짝이는 트리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국내 여행지들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번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한 해였다고들 말한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올 한 해도 이제 2달이 채 남지 않았다.


따스한 조명이 거리를 영롱하게 비추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크리스마스도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올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이라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의 연휴가 생겼다.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과 짧게라도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연휴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보겠다.


1. 청도 프로방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 청도에는 프랑스 남동부의 마을 프로방스를 재현한 '청도 프로방스'가 있다. 


청도 프로방스는 예전부터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커플들에게 청도 프로방스가 사랑받는 이유는 낮에는 100여 가지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예쁜 건물들을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눈부시게 빛나는 빛 축제로 변신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빛 테마파크이기도 한 청도 프로방스는 매일 1,000만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온 마을이 물든다. 


특히 겨울이 되면 산타마을을 테마로 빛축제가 펼쳐져 동화 속 공주님과 산타 할아버지 등 다양한 조형물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다.


2.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언제라도 늘 만개한 꽃들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야생화 정원, 아침광장, 달빛정원 등 22여 개의 특색 있는 주제로 조성한 정원에서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기도해 사시사철 풍부한 볼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주말 여행지 중 하나다.


국내 최초로 정원에 빛 축제인 '오색별빛정원전'을 도입해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두운 밤이 되면 꽃이 사라진 정원이 화려한 불빛으로 뒤덮여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면 영롱한 불빛들로 인해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해준다.


3. 부산 광복로 등


인사이트(좌) Facebook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 (우) 한국관광공사


부산은 대표적인 우리나라 여름 여행지이지만 매년 12월이 되면 도시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광복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부산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18미터 높이의 메인트리와 거리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영롱한 불빛의 트리들로 가득차 걷는 것만으로도 연말의 설렘이 느껴진다. 


조형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4. 포천 허브아일랜드


인사이트포천허브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


경기도 포천에 위차한 허브아일랜드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산타마을이 있다.


핀란드의 산타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허브아일랜드의 산타마을의 300여 개의 산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물들어 더욱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