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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하철 타고 '학교+회사' 가는 서울러들을 위한 꿀팁 4가지

매일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이들이 알고 있으면 시간 절약에 도움을 주는 팁 4가지를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하루 평균 서울지하철 이용객 수는 무려 1000만명에 달한다.


수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는 만큼, 승객들이 호소하는 불편 사항들도 다양하다.


바쁜 출근시간에 연착된 지하철 때문에 지각을 했다는 사람도 있고, 붐비는 전동차 칸 안에서 배려석을 찾지 못해 꼬박 서 있었다는 임산부도 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매일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들이 알면 유용할 만한 팁 4가지를 모아봤다. 


지하철 간편지연증명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출근하는 이들과 등교하는 이들이 몰려 있는 아침 시간에는 단 5분의 시간도 허투루 쓸 수 없다.


몇 분 늦게 출발했다가는 제 시간에 열차를 타지 못해 지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찍 집을 나서고도 억울하게 지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지하철이 연착되는 경우다.


이럴 때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이용한 열차의 지연 시간을 선택해 '간편지연증명서'를 출력한 뒤 회사나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간혹 홈페이지에 본인이 이용한 열차의 지연 내역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역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 곳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 배려석 있는 칸 빠르게 찾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서울지하철에는 핑크색 스티커가 부착된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다.


무거운 몸 때문에 붐비는 지하철에서 서 있기 힘든 임산부들을 위한 조치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 지하철 칸 안에서는 임산부가 배려석을 찾기가 어렵다. 칸마다 꽉 들어찬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두리번거리며 다닐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지하철 안전문에 부착된 핑크색 임산부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스티커가 붙은 안전문 앞에 줄을 서면 시간도 절약하고 수고도 덜 수 있다.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에 타야 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보통 자전거를 타고 나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없지만, 언제나 예외는 존재한다.


갑자기 자전거 바퀴가 펑크나 자전거를 지고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부터 확인해 보자.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에는 지하철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다.


다만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한 날이라도 아무 칸에나 타선 안 된다. 전동차의 맨 앞칸과 뒤칸에만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원래 내려야 할 역을 그대로 지나쳤을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누구나 지하철에서 내려야 할 역을 그냥 지나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어폰을 꽂은 채 노래를 듣다가, 전화통화를 하다가, 깜빡 졸다가 등 사유 또한 다양하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일단 다음 역에서 내리기는 하지만, 그 뒤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서 있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는 먼저 내린 역이 개찰구 통과 없이 반대 방향으로 탈 수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맞다면 바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된다.


안타깝게도 아니라면 개찰구 옆의 역무원 벨을 눌러 상황을 설명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