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없이 670만뷰 찍은 'AV 여왕' 우에하라 아이의 '고관절 스트레칭' 영상

YouTube 'あいちゃんねる'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0년대 초중반, 전국 피 끓는 남성들의 휴지를 모두 동나게 만든 레전드 AV 배우 '우에하라 아이'의 유튜브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몸에 좋은 우에하라 아이식 고관절 스트레칭'이란 제목으로 지난 1월에 공개됐다. 

약 9개월가량이 지난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670만 회를 넘겼다.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우에하라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이짱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해당 영상은 고관절 스트레칭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YouTube 'あいちゃんねる'

영상에서 우에하라는 현역 배우들 못지않은 유연성을 선보이며 다리와 고관절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5가지 동작을 각각 1분 동안 진행한 것으로 우에하라는 "고관절이 유연해지면 몸에 굉장히 좋다"면서 "매일 이 영상을 보면서 같이 스트레칭해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막 없이 일본어로 공개된 영상이었지만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다수의 한국인 누리꾼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날 천국으로 인도했네", "언어의 장벽 따위는 무시할 수 있는 영상", "우에하라 아이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 등의 감탄을 내비쳤다. 

Instagram 'ai_uehara_ex'

한 누리꾼은 "난 당신에게 너무 큰 빚을 졌어, 당신이 갑부가 됐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행복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우에하라 아이는 지난 2016년 AV 업계를 은퇴하고 일반인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 후 아이까지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안 SNS에서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는 지난해 9월 임산부 배지를 달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종종 한국인 팬들을 위한 영상을 올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あいちゃんね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