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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혐의 벗은 오달수, 영화 '이웃사촌'으로 활동 재개한다

성추문에 휘말렸던 배우 오달수가 영화로 대중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미투 논란 중심에 섰던 배우 오달수가 재기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엔 측은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이웃사촌'이 오는 11월 말 개봉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제작 투자를 맡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서 리틀빅픽처스로 배급 라인을 옮길 전망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배급사가 옮겨진 '이웃사촌'은 오는 11월 말 개봉을 논의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관계자는 최근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몇 차례의 모니터 시사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웃사촌'에 관해 오달수라는 변수가 존재하나 묻히기엔 매우 안타까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웃사촌'은 2013년 개봉해 1,2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1987'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변호인'


이 작품은 극한 직업을 지닌 두 이웃이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남다른 거래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논란이 터진 뒤 성추문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올해 초 경찰로부터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오달수는 2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에 얼굴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