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 소복이 쌓여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현실판 겨울왕국' (사진)

Instagram 'voyaged'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마 전까지 무더위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던 것 같은데 벌써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물들이는 가을이 찾아왔다.

조만간 낙엽이 지고 나면 흰 눈과 함께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는 낭만적인 계절, 겨울이 찾아온다.

최근 세계 유명 명소들의 사진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voyaged'에는 곧 다가올 겨울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속속 올라와 누리꾼들의 감성을 적시고 있다.

사진 속 전 세계 겨울 명소들은 맑고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있어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Instagram 'voyaged'

해당 사진들은 대부분 겨울의 여행지로 주목 받는 핀란드, 스위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등지에서 촬영된 사진들이다.

사진에는 마치 겨울왕국 속 '아란델 왕국'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명소들이 담겨 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은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소복이 하얀 눈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Instagram 'voyaged'

눈이 수북이 쌓인 숲속에서 빨간 불빛을 비추는 오두막 사진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낀다.

해당 사진들은 코로나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랜선 여행을 시켜줌과 동시에 겨울의 낭만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 다음 겨울에는 사진 속 명소에서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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