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어깨 부딪쳤다고 길가던 시민 폭행한 범인, '현직 경찰관'이었다

현직 경찰관이 길에서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도로에서 어깨를 부딪친 시민을 폭행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MBN 'MBN 종합뉴스'는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길 가던 시민을 폭행한 경찰관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저녁 10시경 서울시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남성은 길 가다 어깨를 부딪친 시민과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그는 주먹을 휘두르며 시비가 붙은 시민을 붙잡아 건너편 건물 난간으로 집어 던져버리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이를 목격한 이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뛰어 반대편 도로로 도주했다.


목격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앞에 가면서 한 명이 데크 안쪽으로 엎어치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뛰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N 'MBN 종합뉴스'


상황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남성을 추격했고 덜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서울서부경찰서는 해당 경찰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Naver TV 'MBN 종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