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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삶의 주도권 되찾기...'나는 꼭 필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이 책은 이제 막 '비우고 정리하기'를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21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빛비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가 화제를 모았다.


'이건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아이들이 많다 보니' 등 꽉 들어찬 공간에는 저마다 사연이 있지만, 말끔히 정리된 집 안을 보고 의뢰인들은 눈물까지 글썽인다.


이 책은 이제 막 '비우고 정리하기'를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21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저자는 물건 소유가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휴가 중 정리에 도가 튼 어머니가 옷장을 정리해준 일이 있는데, 속옷이 30여 개가 숨겨진 것을 보곤 망연자실했다. 이 현실 앞에서 정리해야겠다는 욕구와 필요성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정리 전 저자가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불필요한 소유 뒤에 숨은 욕망이다. 물건을 사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진짜 욕구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가 꾸며낸 가짜 욕망에 반응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는 3주가 필요하다. 첫째 주에는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어 건강한 사고방식을 선택하는 기회를 준다. 가진 물건들의 목록을 만들어 불필요한 것을 스스로 깨닫고,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