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받은 '대치동 입시학원 강사', 증상 있는데도 나흘간 '출근'해 학생들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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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 하루, 서울 안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에서 일하는 수학 강사 1명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0시보다 9명 더 추가된 5,711명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대치동과 개포동에 사는 주민 2명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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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중 대치동에 사는 주민은 대치동 소재한 대형 입시학원 강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강사는 해당 학원에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학 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오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4일에는 오후 12시 부터 6시까지 또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6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17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치동 지하철 한티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학원으로 자차와 택시 등을 이용해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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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13일부터 4일간 매일 이비인후과에도 방문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 강사는 학원 시설과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는 학원 관계자와 학원생들의 접촉 여부를 확인한 후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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