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레전드 쓴 세경고 김민지 영양사, '대기업' GS그룹 스카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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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고퀄리티 급식으로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파주중·세경고 김민지 영양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GS그룹은 "세경고 김민지 영양사가 이달부터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GS그룹 본사 사내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GS그룹 관계자는 "사원 식당을 최근 리뉴얼하면서 급식 메뉴 개발 담당 직원으로 김 영양사를 전격 스카웃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영양사는 캐비아 올린 샐러드, 키조개 해물 빠에야, 무알코올 상그리아, 랍스터, 대게 등 기존 학교 급식에서 보기 힘들었던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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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뉴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상에 퍼지며 김 영양사는 '스타 영양사'로 이름을 알렸다.


김 영양사는 "학생들은 하루에 적게는 한 끼, 많게는 두 끼를 급식실에서 식사한다. 아이들이 급식실에서만큼은 즐겁게 식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라며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그 결과 올 초 자체 조사에서 세경고 급식 만족도는 90점을 넘겼다.


7년 동안 세경고에서 역사를 쓰던 김 영양사는 지난 9월 학생들과 작별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났던 그는 이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GS그룹 직원들의 끼니를 책임진다. 


한편 김 영양사는 2016년 12월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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