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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정해놓고 성관계하는 커플이 더 행복하고 오래 사귄다"

미리 성관계 빈도와 날짜를 정한 커플이 더 행복하고 오래 가는 연애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굿 와이프'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커플들이 연애 상담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성욕 차이 해소법'이다.


둘 다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한 명은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다른 한 명은 의욕이 없어 트러블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문가들은 성욕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법 대신 의외의 대안을 내놓는다.


바로 연인과 협상을 통해 섹스 빈도 및 날짜를 정하는 대안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4일 연애의 과학은 '커플의 성욕 차이'를 효과적이고 바람직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들은 "섹스는 분위기가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게 제일 좋다"면서도 "어느 커플이나 연애 초의 뜨거운 기간이 지나가면 그런 자연스러운 관계는 사라지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성욕 차이가 큰 커플은 잦은 갈등을 빚게 되고, 성욕이 많은 쪽은 '자기만 매달린다'고 생각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반대로 성욕이 적은 쪽은 내키지 않는 섹스를 해야 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지어 일상 스킨십마저 꺼리는 일이 발생한다.


연애의 과학에 따르면 성 치료 전문가들은 성욕 차이가 클수록 관계를 맺을 빈도와 날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리 정해두면 성욕이 많은 사람은 언제 관계를 맺을지 알고 있으니 애인에게 관계를 갖자고 조르거나 말다툼을 벌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성욕이 적은 사람은 섹스로 이어질까 두려워서 피했던 스킨십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만약 당신도 연인과 성욕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다면 서로 원하는 섹스 빈도 등을 솔직하게 터놓아보자.


섹스 빈도는 다른 커플들의 평균 빈도를 기준으로 두 사람이 원하는 빈도를 조정하면 된다.


빈도가 정해지면 적당한 날짜를 정해 둘만의 '성관계 데이'를 만들어 행복한 연애 생활을 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