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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 '110명' 발생…"또다시 세 자릿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뒤 또다시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4일) 하루 동안 110명 발생해 또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전환한 뒤 확진자 수가 또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10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 4,9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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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5명이었고, 나머지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명, 경기 6명, 인천 11명, 부산 54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늘어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 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부산 요양병원발 확진자가 이틀 새 50명 넘게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커지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요양병원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전체에 대한 종사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요양시설 입원자와 종사자를 검사했을 때, 음성으로 나왔어도 며칠 뒤 양성이 될 수 있어 매일 검사를 하지 않는 한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다"면서 "전국적인 전수검사는 한계를 고려해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