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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에서 장사하면서 이 날만은 쪽바리(일본인을 차별하는 용어)입니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 일식집 사장의 광복절 휴무 공지문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인 트위터리안 A****씨는 해당 사진을 게재하면서 '광복절에 일본 음식과 술을 팔지 않겠다'는 내용의 음식점 휴무 공지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문제는 해당 공지문의 일본인 비하 용어였다. 평소에는 일식집 장사를 하면서 이 날만은 일본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아이러니라는 것이다.
일본인의 이같은 반응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인들이 한 짓을 생각해 보라"며 일식집 사장을 옹호하는 반응과 "일식집에서 저런 말을 한 것이 웃기긴 하다"는 등의 반응으로 나눠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