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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가 내 집에 들어오려 했다"···가세연과 인터뷰한 여성의 추가 폭로 (영상)

유부남인 이근 대위가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이근대위 ROKSEAL'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근 대위가 성범죄 전과 기록을 인정한 가운데, 유부남인 이근 대위가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 대위의 추가 폭로 내용을 공개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유부남인 이근 대위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근 대위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A씨도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A씨는 이근 대위에 대해 "작년 5월경,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 처음 봤다"며 "(이근 대위가) 자신을 외교관이라고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 대위와 함께 온 여성이 있었다. 무척 예뻤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근 대위는 나와 조금 떨어져 앉아있었는데, 계속 그가 나를 쳐다봤다. 그런데 이근 대위의 옆에 있는 여성이 짜증 나는 표정을 지었다. 당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인 줄 알았다"고도 전했다.


이로부터 몇 달 후 A씨는 이근 대위에게 연락이 와서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줄 알았다. 만약에 유부남인 걸 알았다면, 절대 안 만났을 것이다"라며 "식사를 한 후에 한 호텔 바를 가자고 했지만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결국 각자 집으로 가기로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니 '그날 파티 때 되게 섹시해 보였다'라고 말해 당황스러웠다. 진지한 만남을 위해 연락을 한 거라 일말의 희망을 가졌는데 그게 아니더라. 집 앞까지 와서는 따라 올라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안 된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로는 연락하지 않았고 이근 대위의 '가짜사나이' 출연을 안 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도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A씨의 주장대로라면 유부남인 이근 대위가 몰래 다른 여성을 만나려 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이근 대위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성범죄 전과 기록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라며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 CCTV에서도 추행하지 않은 증거가 나왔지만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판결이 이뤄졌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