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성기 큰 남자를 좋아하는 데는 '진화의 비밀'이 숨어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성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여성들은 남성 성기의 크기와 길이에 좀 더 주목하는 편이다. 


오늘날 남녀 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성기 크기와 관계없이 성적 흥분에 도달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돼 일부는 성기 크기가 오르가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또 분명한 건 성기 크기만큼이나 성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를 찾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왜 여자들이 큰 성기를 가진 남성들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무단히도 많은 연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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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론이 설명됐고 그중 몇몇은 우리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지난 2012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소개된 내용이 그렇다. 


이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여성들이 성교 과정에서 큰 성기가 주는 기쁨이 더욱 컸음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경험은 옷을 입고 다니지 않았던 아득히 먼 옛날 여성들이 남성의 성기를 보고 그의 생식 능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큰 성기를 가진 남성은 인기를 누릴 수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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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의 성기가 크면 클수록 더욱 높은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된다.


오르가슴이 번식을 위해 얻게 되는 성적 쾌감이기 때문에 큰 음경을 가진 남성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건 번식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큰 성기는 작은 성기보다 정자를 더 안전하고 깊숙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사람의 성기가 다른 영장류에 비해서도 큰 편이라는 거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의 경우 발기 시 각각 3.2cm, 3.8cm, 7.6cm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경우 12~17cm까지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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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는 2008년 바우만 박사의 주장을 살펴볼 만하다. 그는 남성의 성기가 다른 동물에 비해 커진 이유를 인간의 뇌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우만 박사는 단순히 남성의 성기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성의 질에도 관심을 가졌다. 여성의 질이 커진 이유에 대해 바우만 박사는 인간의 뇌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이 뇌가 커지면서 머리 사이즈도 커졌는데 출산을 위해서는 여성의 질도 덩달아 커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질이 커지면 정자가 난소에 도달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그래서 바우만 박사는 번식을 위해서 남성의 성기 크기도 덩달아 커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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