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해운대~송정역' 오가며 조개구이 먹고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는 '부산 해변열차'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인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에 이르는 4.8km구간 철길을 왕복 운행하는 해변 열차가 7일 운행을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ovebony1106'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산에 새로운 관광 명물, '해변열차'가 등장했다.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역에 이르는 4.8km 구간 철길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 열차다. 국내 최초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친환경 열차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운대 해변열차를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후기와 함께 해변열차의 실물사진을 공개한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열차가 너무 예뻤다"라면서 "해변열차타고 부산 구경도 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ourney_min'


인사이트nstagram 'lovebony1106'


공개된 사진에는 이온음료 광고를 연상케 하는 새파란색의 열차가 눈길을 끌었다.


열차의 이국적인 느낌의 디자인은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당장 달려갈 것이다", "순간 부산 아닌줄 알았다", "이거 타고 해변 돌면서 조개구이 먹으면 딱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변열차와 함께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한 '스카이 캡슐'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ourney_min'


스카이 캡슐은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높이 10m 레일 위로 달리는 관광시설이다.


공중 레일 위에서 전기 동력을 이용해 자동으로 운행되어 해변열차와 함께 친환경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스카이 캡슐의 실물사진을 보면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스카이 캡슐을 타면 해운대가 한눈에 다 보이겠다"라면서 "꼭 부산에 놀러가야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일상의 답답함을 느끼는 요즘, 코로나가 잠식되길 기원하며 부산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