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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때문에 8번 퇴교"…가학성 논란 이후 피지컬갤러리가 삭제한 장면

왓챠에 공개된 가짜사나이2 4화가 일부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왓챠에 공개된 가짜사나이2 4화가 일부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학성을 띤다는 지적에 재편집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피지컬갤러리 측은 "편집자의 실수"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11일 왓챠는 가짜사나이2 4화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왓챠의 영상은 앞서 카카오TV를 통해 선 공개된 것과 살짝 달랐다. 영상에는 권(KWON) 교관이 5번 교육생 곽윤기를 조롱하는 장면이 빠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선 공개된 영상에서 권 교관은 곽윤기에게 "5번(곽윤기) 때문에 8번(운지기) 퇴교"라고 외쳤다. 운지기가 곽윤기와 함께 IBS(소형 고무보트)를 들고 가다 중간에 퇴교하자 곽윤기를 비꼰 것이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협동심을 강조하진 못할망정, 혼자 끝까지 버틴 곽윤기에게 망신을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앞서 한 교관이 교육생에게 130㎏의 IBS를 혼자 지고 갈 동기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퇴교하지 말라고 한 적도 있어 비판은 더 거셌다.


다만 이 장면은 왓챠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피지컬갤러리는 왓챠에 문제의 장면을 삭제한 편집본만 공개해놓은 상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일각에서는 피지컬갤러리가 논란을 의식한 조처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는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계란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소스를 잘못 전달하면서 생긴 헤프닝"이라고 말했다.


곽윤기를 혹사시켰다는 지적에는 "훈련 시 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됐고 악플러들이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