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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많은 남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칭찬과 아부를 늘어놓는 것도 호감을 주기 위한 방법이다.
미국의 철강 재벌 앤드루 카네기가 "성실하게 시인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라고 할 정도로 칭찬이 주는 힘은 크다.
요즘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 칭찬은 헬스장에 막 다니기 시작한 남친에게도 분명 통하는 듯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팔을 내밀면서 '만져봐 한 번만 만져봐'라고 한다면 꼭 '우와! 왜 이렇게 단단해?'라고 해주세요"라는 글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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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개인의 취향'
글쓴이는 "그 말 한마디가 남자친구의 1년 운동 의지를 좌우한다"며 "좀 귀찮고 재수 없어도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짧은 글이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동안의 자신의 언행을 반성하는 사람들부터 앞으로 칭찬을 해달라는 사람들까지 넘쳐났다.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는 말이 있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로버트 로젠탈이 처음 발표한 것으로 칭찬이 학생들의 학습 효과에 주는 교육적 영향을 일컫는 용어다.
로젠탈 교수는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무작위로 뽑은 학생들을 성적이 향상될 거라며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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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실제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됐다. 로젠탈 교수는 학교 선생님이 해당 학생들에게 걸었던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기대를 걸고 공부를 시켰고 아이들 또한 그 기대에 의식해 성적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유튜버 헬스뇌피셜도 "회원에게 파이팅을 넣어준다. 싫은 소리는 안 한다. 긍정의 얘기를 해주게 되니까 헬스 회원 모두에게 전파됐다"며 칭찬의 힘을 강조했다.
하물며 여자친구의 칭찬에는 얼마나 약하겠는가. 이제 막 헬스를 시작한 헬린이 남친이어도 여친의 칭찬 하나가 그를 완벽한 식스팩의 소유자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