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재사건 전부터 '소방관 대우 개선' 위해 특급 선행 펼친 스타 6인

왼쪽부터 배우 박해진, 한지민 / (좌) 마운틴무브먼트, (우) KTV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사건이 발생하며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몇몇 소방대원은 실신 직전에 놓인 일가족 3명을 33층에서 업고 내려오는 등 목숨 바쳐 생명을 구해냈다.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대원들의 노력이 치하받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친 스타들에게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들은 그늘에 가려져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소방대원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소방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스타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박해진

마운틴무브먼트

첫 번째 주인공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다.

그는 최근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소방청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더불어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봉사상을 받기도 한 박해진은 화재안전특별대책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등의 정책홍보에 기여했다.

2. 박신혜

YouTube 'LG전자'

'천사'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배우 박신혜도 소방관을 도왔다.

지난 2018년 박신혜는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선행을 펼쳤다.

그는 방화복 전용 세탁기 20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3. 김재중

Instagram 'jj_1986_jj'

뉴스1

JYJ 김재중 역시 소방관을 위해 선행을 베푼 바 있다.

지난 5월 김재중은 한국소방복지재단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고생하는 소방관을 돕기 위한 취지이며,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및 화재 취약계층 화재 대응 장비 지원 사업에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4. 한지민

KTV

BH엔터테인먼트

아리따운 미모를 지닌 배우 한지민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제5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한지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발의된 법률안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캠페인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5. 이준혁

KBS2 '맨몸의 소방관'

배우 이준혁도 남모르게 소방관을 위해 선행을 펼친 스타로 알려졌다.

이준혁은 과거 KBS2 '맨몸의 소방관'에서 소방관 강철수 역을 맡았다.

연기를 위해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기도 한 이준혁은 드라마 촬영 후 소방관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6. 변기수

Instagram 'kisoo_byun'

개그맨 변기수도 남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는 스타로 유명하다.

변기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소방 공무원에게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