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의붓딸 성추행해 '징역형' 받고도 '복귀' 선언한 아프리카TV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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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 아프리카TV BJ가 개인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아무리 결백을 주장한다지만,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 북귀하는 것은 다소 섣부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9일 아프리카TV BJ 거루는 자신의 채널 공지란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거루는 게임, 야외 현장, 먹방 등을 주로 진행하는 BJ로, 앞서 커맨더지코와 세야, 철구 등 유명 BJ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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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루는 "4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지요. 너무 욕만 하시지 말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걱정됩니다. 방송 복귀는 일요일 저녁쯤에 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루는 2009년 술에 취한 상태로 2층 침대에서 잠들어있는 의붓딸(23세, 당시 11세)의 가슴과 음부 등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 4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거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거루는 당시 최후변론에서 "성추행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게 음해다. 억울하다"는 취지의 반론을 펼쳤으나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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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구속까지 당했지만 거루는 복귀를 예고했다. 아프리카TV 팬들은 거루가 보석을 허용 받고 방송에 복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석을 실제로 받았는지, 항소심을 진행했는지 여부와 판결 내용 등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복귀 선언에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징역형까지 받은 인물이 1심 선고 4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은 너무 이른 판단 아니냐는 것이다.


논란에도 거루는 "저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복귀하면 더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저녁쯤에 뵙겠습니다"라며 복귀를 확실시했다.


한편 거루는 게임, 야외 현장, 먹방 등을 주로 진행하는 아프리카TV 대표 BJ다. 유튜브 채널 거루TV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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