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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이 가짜사나이2 극장판 공개일을 11월 11일로 정한 진짜 이유

유튜버 김계란이 가짜사나이 2기 극장판이 11월 11일에 개봉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physical_gallery_egg'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이자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활약 중인 김계란이 가짜사나이 2기 극장판 개봉 관련 소식을 알렸다.


앞서 가짜사나이 2기는 CGV를 통해 오는 11월 11일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은 다름 아닌 해군이 최초로 창설된 날을 기념하는 기념일이었다.


지난 7일 김계란은 팬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Q&A를 주고받으며 소통을 진행했다.


가짜사나이 2기 관련 여러 문답이 오간 가운데 김계란은 가짜사나이 2기 극장판이 오는 11월 11일에 개봉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은 11월 11일이 해군 창설 기념일이기에 이에 맞춰 가짜사나이 2기 극장판을 개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군은 11월 11일을 창설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앞서 초대 해군참모총장 고(故) 손원일 제독은 1945년 8월 200여 명의 장병을 모았고, 그해 1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관훈동에서 해방병단을 결성했다.


11(十一)월 11(十一)일은 마치 선비 사(士) 두 자가 겹쳐지는 모양으로, 해군의 신사도(紳士道)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손 제독이 정한 날이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2 컨텐츠가 해군과 관련이 있고, 해군이 창설된 뜻깊은 날에 극장판을 개봉하기로 한 것이다. 


해군의 존재 의미와 창설일 등에 대해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로드 날짜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특별하게 여기는 김계란과 가짜사나이 제작진들을 보고 누리꾼들은 "진정한 애국 콘텐츠"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앞서 가짜사나이 측은 지난 1일에도 국군의 날을 기념하며 

당일 1화를 업로드한 바 있다.